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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성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1권 제5호
발행연도
2020.10
수록면
137 - 151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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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현대 조형예술에서 전통과 현대, 공예와 예술, 여성과 남성과 같은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다층적인 관점에서 섬유예술의 현재를 분석한 것이다. 인류 문명의 발전에 기여한 섬유예술에서 문화적·역사적·철학적·예술적 관점을 담을 수 있는 특수한 층위의 예술 영역으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파악했기 때문이다. 연구의 방법은 먼저, 현대 섬유예술품을 분류하는 기준 마련을 위해 역사적으로 조형예술에서 설정된 섬유의 개념을 고찰한다. 그 다음, 섬유의 개념을 바탕으로 한 섬유예술의 전개 과정을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전술한 섬유의 개념과 섬유예술의 흐름에 기반한 2000년대 이후 발표된현대 섬유예술품들을 선정하여 현대 섬유예술의 지형을 고찰한다. 이 분석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기존 섬유예술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본연의 역할 및 가치 전달보다 예술가 개인의 사유와 주제의식을 전달하는 모습이었다. 둘째, 섬유 재료에 내재한 철학적· 관념적 개념이 아닌섬유의 물리적 특성을 적극 활용하여 창작물의 외형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셋째, 최근까지도 여성의 전유물로 치부되었던 섬유예술이 남성의 예술 세계에 등장한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종합하면, 현대 조형예술에서 섬유는 더 이상 이분법적 분류로 인해 사용되던 예술표현의 재료가 아닌, 시대의 풍경과 예술가 개인의 철학 및 이념을 전달하는 매개체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다층적인 관점을담으며 특수한 층위의 예술체계로 자리한 섬유예술이 앞으로의 시각 예술에서 재료에 내재한 특유의물성과 감성을 앞세워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게 하는 독자적인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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