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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팽해파 (정저우대학, 전북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엄혁용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4권 제3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331 - 34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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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출신 현대미술가 우르스 피셔는 사진을 시작으로 드로잉, 회화, 조각, 설치, 디자인 등 다양한영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그의 왁스 조각은 독보적이고 매력적인 인상을 준다. 하지만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의 왁스 조각에 관한 연구가 양적으로 매우 드물고 질적인 면에서도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 이 연구의 목적은 그의 왁스 조각이 현대 미술에서 어떤 특징을가졌는지를 탐구하여 구체적인 작품 분석을 통해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왁스의 물성과 현대 이전의 왁스 조각의 역사에 관해 간략하게 살펴보고, 피셔의 왁스 조각을 크게 2개의 시기로구분해서 분석하였다.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는 왁스의 물성을 탐색하기 위해 왁스를 사용하였고, 2003년부터 2019년까지는 양초 방식의 도입과 왁스 인형의 등장이라는 방식으로 한동안 잊혀 왔던 왁스 조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그의 왁스 조각의 특징은 소재적인 면과 작품 구현방식 측면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자는 실존 인물이나 실제 작품을 모델로 조형화했다는 점이며, 후자는 녹아내리는 양초 방식의 도입으로 설명하였다. 이것을 통해 피셔가 전통적인 왁스 조각과 미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현실에서 일상적으로 접하는 소재를 작품화하는 피셔의 특징이 왁스 조각에서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실존 인물을 사실적으로 복제하는 방식의 선정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 양초처럼 녹아내리는 거대한 조각은 물질에서 대상 형상에서 물질로, 물질에서 기억으로 환원시키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또한, 녹는 과정을 통해 관객은 전통적인 미와 추의 이분법에서벗어나는 것은 물론 비정형으로 환원된 왁스 덩어리로부터 작가가 제시했던 형상에 대한 기억을 환기하는 창조적 생성 과정에 동참하게 된다는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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