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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용남
저널정보
돈암어문학회 돈암어문학 돈암어문학 제45집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59 - 175 (17page)
DOI
10.17056/donam.2024.4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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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후기 중세 한국어 시기 명사형 어미 ‘-도’의 설정 가능성을 검토하고 명사형 어미 ‘-도’를 설정함으로써, 기원적으로 형식 명사 ‘도’에 조사가 통합한 형태가 개별적으로 문법화한 어미로 여겨지는 ‘-디’, ‘-돌’, ‘-돈’, ‘-도란’에 대하여 기존의 논의와는 다른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먼저 후기 중세 한국어 시기의 형식 명사 ‘도’의 의미 기능을 살펴본 결과, 이 시기 형식 명사 ‘도’는 원래의 의미 기능을 유지한 형태와 원래의 의미 기능을 잃고 통합형 어미의 구성 성분으로 쓰이는 형태가 공존하고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즉, 후기 중세 한국어 시기 형식 명사 ‘도’는 문법화 과정에 있었으며, 그 지위가 이전과는 달랐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후기 중세 한국어 시기에 공시적으로 ‘-도’가 분석될 가능성을 ‘-옴’과 비교하여 검토함으로써, ‘-디’, ‘-돌’, ‘-돈’, ‘-도란’의 공통되는 형태를 고려하여 공시적으로 명사형 어미 ‘-도’를 설정해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이들을 통합적으로 설명 가능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다. 이 글은 어떤 형태가 문법화하는 과정에서 공존할 수 있는 여러 형태 중 존재 가능한 형태의 설정 가능성을 고찰하여 그에 따른 문법 기술의 유용성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후기 중세 한국어 시기 형식 명사 ‘도’
3. 명사형 어미 ‘-도’의 설정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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