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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성구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81집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45 - 170 (26page)
DOI
10.33252/sih.2024.6.8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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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충의 천은 본래 감관 ․ 욕구 사려가 없기에 어떠한 목적적 의도가 전제할 수 없다고 하며, 자연을 기저로 한 천도 무위자연을 주장하였다. 그의 이러한 자연관은 철저히 도가적 자연 무위에 정초하였다. 도가의 추상성(抽象性)과 현묘성(玄妙性)을 제거하는 동시에 자연 세계의 규율로서의 ‘천도(天道)’는, 그 자체의 윤리에 따라 변화하는데 그 존재 방식을 찾아볼 수 있다. 이는 곧 인간의 윤리에 따라 영향을 받거나 인간사(事)에 간여하지 않음을 원칙으로 한다. 왕충의 천도는 ‘기(氣)’를 가지고 만물의 생성과정을 설명했는데, 거기에는 자연적 개체존재의 탄생과 특성을 결정하는 원인이 된다. 그 원인을 ‘기(氣)’의 물리적 힘으로부터 따른 질적 차이에서 찾고 있다. 그 현상과 현상의 배후에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절대자이며 이원적 분리나 갈등이 존재하지 않는다. 왕충은 이러한 ‘천도’라고 하는 초현실적인 느낌이 드는 관념적인 ‘기’를 가지고, 자연 세계와 인간세계의 모든 존재론적 본질적인 문제들을 우주의 통찰로 외연 확장하고 이것을 다양화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저절로 그러한 무의 도적인 활동은 천의 도이다” 즉 왕충의 천도무위 자연관의 기본 자체는 곧 자연무위천지도야(自然無爲天之道也)에 두고 있는데 이는 곧 “무위는 소유되지 않는다.” 즉 인위는 사람의 것이고 무위는 자연의 것이기 때문이다. ‘천도’ 그것으로 인하여 무위하게 생겨나는 그러한 것이며 저절로 변화하는 상황에 맡겨두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이렇게 의식적으로 가공 ․ 개조하지 않은 자연적 행위는 ‘만사를 되어가는 대로 맡겨두는’ 〔任置〕 방식과 관련이 있다. ‘천도’를 회복하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억지로 하는 인위(人爲)를 넘어서야 한다. 이러한 관념 방식은 천도에 대한 낭만적인 이해가 아니라 인간 문제에 대해 철저하고 새로운 이해이다. 그것에서 고정불변의 초월적인 ‘천도’를 수려하게 만들어 형상화하였으며, 그것이 추상적이고도 초현실적인 철학 범주로 내세워 기술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왕충은 그 시대적 한계를 바꿔버리고, 새로운 천도 개념을 ‘기’로써 확립했던 것은 기존의 고정된 시각에 대한 철저한 전복, 그것이 우주와 인간의 진실을 밝힌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天道無爲自然
3. 天人感應論 批判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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