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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희을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영남학 제88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239 - 27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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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공산당의 민족해방운동은 1920년대 이전 식민지 조선에서 전개되었던 민족운동의 성격과 본질적으로 달랐다. 기존 연구는 민족해방운동을 대한제국 시기부터 시작된 독립지향 민족운동의 성격으로써 파악한 바 있다. 그런데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의 사회주의 계열, 특히 공산주의세력은 코민테른에서 비롯한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역사적 맥락을 가진 상태에서 자신들의 활동을 ‘민족해방운동’으로 표현했다. 따라서 이들의 민족개념과 활동전술은 마르크스레닌주의와 호환했고, 식민지 조선 내 민족운동세력의 종족문화적 민족개념 및 민족운동 방향과 달랐다. 조선공산당은 ‘조선민족’의 형성 원인을 식민지 자본주의 체제 내 일제의 정치경제적 압박 결과로 파악했고, 이로써 형성된 민족운동을 공산주의운동의 대열에 편입시켜 민족해방운동으로 전환시키고자 했다. 비록 민족협동전선 운영 방향을 놓고 조선공산당 내 ML파와 반ML파간의 내분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조선공산당 민족해방운동의 이론적 배경은 레닌·스탈린의 Nation 및 National movement 이론, 조직적 배경은 코민테른의 지시 및 공인이었다. 따라서 조선공산당에게 독립지향 민족운동세력은 정치적 목표 달성을 위한 이용 대상이었고, 종족문화적 민족개념 및 이에 기초한 민족운동 혹은 독립운동은 ‘부르주아민주주의운동’과 동일한 것으로 극복 대상이었다. 이는 조선공산당 및 공산주의세력이 식민지 조선 내 민족주의 조류에 입각한 독립운동의 역사적 맥락과 별개의 특성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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