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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윤수 (대구대학교  )
저널정보
한국일러스아트학회 조형미디어학 조형미디어학 제27권 제3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41 - 149 (9page)
DOI
10.35280/KOTPM.2024.27.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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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은 보편적이지 않다. 그것은 오히려 사회적인 결과물로서 문화와 역사에 따라 달라진다. 근대까지 이어진 시각중심주의는 다른 감각보다 시각을 우위에 올려놓았다. 촉각은 시각보다 덜 연구되거나 폄하되었는데 그 이유는 촉각이 근접 감각으로 동물적인 감각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래 들어 근대 철학의 여러 문제에 대한 대안과 반성으로서 촉각은 재평가되고 있다. 본 연구는 가장 연구되지 않았던 촉각성을 중심으로 현대 미술을 바라보고자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촉각은 수동적 촉각과 능동적 촉각으로 나눌 수 있다. 수동적 감각(tactile)은 손으로 느껴지는 감각이며, 능동적 감각(haptic)은 손을 뻗어 대상을 인지하는 촉지각으로 운동 감각과 공간 감각이 수반된다. 시각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전제에는 대상과 주체가 가지는 거리가 필수적이다. 촉각은 내가 대상을 만지는 동안 대상도 나를 만지게 되고, 내가 대상을 만지는 것을 통해 대상을 변형시킬 수도 있는 불가역성을 동반한다.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미술사에서 촉각성이 발현된 사례를 살펴보며 이것이 가진 가능성을 고찰해 보았다. 연구 결과 현대 미술에서 시각중심주의가 구분해 놓은 타자성을 촉각성이 되돌릴 수 있으며 몰입을 통한 관객의 개입으로 형식의 확장과 사회적 문제에 대한 개입 역시 가능하였다. 현대 미술을 촉각성만으로만 바라볼 수는 물론 없겠으나 빠르게 다변화되는 현대 미술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편으로 이 연구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시각중심주의의 해체와 촉각성
3. 현대미술의 촉각성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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