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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의섭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68輯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519 - 552 (34page)
DOI
10.52639/JEAH.2024.09.68.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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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삶에서 느끼는 고통이 클수록 고통에 대한 질문과 그 해결책이 절실한 문제가 된다. 사실 철학의 역사도 이런 문제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 제시의 긴 역사였다고 말해도 무방하다. 거기에 니체와 불교도 해당하며, 니체가 대결한 다양한 철학도 역시 그렇다. 철학마다 고통에 대한 나름의 진단과 거기에 기초한 특효약을 저마다 처방하였지만, 그 약은 기껏 잠시 고통을 치유하는데 끝나며, 오히려 새로운 문제만을 악화시키며 사람들을 오히려 더 병든 삶으로 내몰았다.
니체와 불교는 고통 극복에 있어 많은 유사성을 보인다. 우선 이원론적 사고에 대한 비판, 실체와 주체에 대한 부정, 자유의지에 대한 부정, 언어에 대한 비판, 선악의 도덕을 넘어섬, 그리고 현실에 대한 긍정의 정신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많은 유사점이 있다. 또한, 불교와 니체는 내면의 변화를 통해 고통을 해결하고자 한다는 점에서도 유사점이 있다.
이러한 유사성이 있지만 세부적인 차원에서 보자면 니체와 불교는 큰 차이가 있다. 니체는 세계와의 대결 의식과 자기 확대를 강조하며 고통 자체를 창조적으로 긍정하려 한다. 또한 가상의 자각적 창조를 통해 고통을 예술적으로 극복하고자 한다. 반면 불교는 가상의 창조가 아닌 실상을 바라보는 것을 중요시한다. 또한, 자아의 해체를 통해 집착에서 벗어날 때 고통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니체와 불교는 기존의 이원론적 사유가 지닌 문제점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유사성을 보이지만 궁극적으로 목표로 하는 이상적 삶과 그 삶을 실현하는 구체적 방안과 관련하여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런 차이에 대한 해명은 고통 문제를 해결하는 데 우리의 신중한 선택에 도움을 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고통 의식의 중요성
Ⅲ. 고통 극복에 있어 니체와 불교의 유사성과 차이점
Ⅳ. 니체와 불교의 자기 극복과 치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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