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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상대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87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27 - 5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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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근대 시기에 옛이야기 「해와 달」을 재화한 전래동화 텍스트인 미와 다마키(三 輪環)의 「해와 달(太陽の月)」(1919)과 주요섭(朱耀燮)의 「해와 달」(1922)을 중심으로 하여 그 생성 양상을 고찰하였다. 이 두 텍스트는 각각 일본어와 한글로 「해와 달」 이야기를 전래 동화로 기록한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이다. 두 텍스트가 문헌화되는 자료 양상을 통해 일제 강 점의 현실에서 아동에 대한 식민주의/민족주의 기획이 우리의 옛이야기를 소환하는 전래동화 생성의 배경을 찾을 수 있었다. 미와의 텍스트에서는 「해와 달」 이야기의 신화적 성격을 담보 하는 부분인 직분 부여/교체 단락에서 직분교체를 결여하여 신화성이 약화된 서사라는 점, 직 분부여 단락에서 전근대적인 여성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 기만 단락에서 구현되고 있는 콩 모티프의 활용이 한글 텍스트에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적 양상이라는 점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주요섭의 텍스트에서는 미와의 텍스트가 결여하고 있는 직분교체 단락이 구현되어 창 조신화 성격을 지닌 「해와 달」 이야기의 서사적 정체성이 확보된 점, 미와의 텍스트로부터 비롯되는 ‘누이-해’가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을 ‘부끄럽다’고 인식하는 설정에서 벗어나 있다 는 점, 가해 단락에서 호랑이의 잔인성을 소거시켜 교육적 측면이 고려된 전래동화 인식의 단초를 보여주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는 근대 「해와 달」 전래동화 생성의 한 기점을 주목한 것으로, 우리 아동문학사에서 근대 전래동화가 형성되는 저변을 고찰하는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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