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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기둥 (공군사관학교)
저널정보
순천대학교 남도문화연구소 남도문화연구 남도문화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7 - 40 (34page)
DOI
https://doi.org/10.31929/namdo.202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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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지리지에 수록된 도서의 증가는 섬에 대한 관심과 비례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 글은 앞선 왕조의 기록에서 가장 많은 섬들을 직·간접적으로 관할했던 영광 지역을통해 통설을 재검토했다. 지리지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본 결과 유독 영광 지역에서만 조선 전기에 파악된 섬들이 조선 후기의 지리지에서 계승되는 경우가 낮은 현상이식별되었다. 고려사 지리지의 섬들 중 행정구역 재편에 따라 다른 군현으로 이속된옛 속현 섬들은 후대의 기록에서 영광 대신 해당 군현의 지리지에서 확인된다. 반면에기록상 확인되나 실제로 위치를 비정하기 어려운 섬들은 동국여지승람 에서 영광 소속으로 잔존했다. 이 섬들은 조선 후기의 지리지에서 빠졌다. 이 글은 동국여지승람 의불명확한 정보를 섬들에 대한 관심 부족의 결과가 아니라 역으로 적극적인 파악 노력에서 발생한 오류로 보았다. 영광은 일시적 ‘空島 조치’로 섬에 대한 실시간 파악에 제약을겪는 와중에 옛 관할 섬들의 소속 조정이 이뤄지자 과거의 지배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 수많은 섬들 가운데 臨淄縣의 읍치가 있었던 臨淄島 및 결국 나주로 이속되는比尒島와 道沙島만을 세종실록 지리지의 海島 항목에 수록했던 것은 그 노력의 소산이다. 이러한 현상이 유독 영광에서 두드러졌던 이유는 애초 관할하는 섬들이 독보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요컨대 영광에서 확인되는 지리지 내 도서 정보의 불명확성은 섬지역에 대한 유구한 지배에서 비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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