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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주헌 (부산고고학회)
저널정보
중앙문화재연구원 중앙고고연구 중앙고고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07 - 14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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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백제 사비기 유적에서 출토된 문자자료를 능산리석실의 다양한 형태와 서로 비교하여, ‘부여 왕릉원’을 중심으로 한 王陵 가운데 中下塚(2호분)과 益山 雙陵에 대한 기존 연구 경향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들 주인공에 대하여 새로운 視角에서 살펴보았다. ‘부여 왕릉원’은 백제가 사비로 遷都한 이후 왕실에서 조성한 陵園으로서, 聖王~武王代에 이르는 사비기의 王과 王族이 永眠해 있는 곳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학계에서는 일부 陵墓의 피장자에 대한 일련의 연구가 일단락 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기도 하지만, 백제 사비기 지배층의 사회적인 인식과 불교의 수용능력을 반영하는 석제사리감의 세부적인 형태나 사리봉영기와 같은 출토문자를 능산리형석실의 변화양상에 적용하여 曆年代를 추정해 보면, 기존의 인식과는 다른 새로운 主人公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특히, 백제인이 남긴 출토문자 가운데 능산리사지 석제사리감 및 왕흥사지 청동제사리합, 그리고 미륵사지 출토 사리봉영기와 같은 기록물들은 6세기 후반에서 7세기 전반 무렵 백제왕실의 사리신앙과 왕실사찰에 대한 창건 배경을 비롯하여 당시의 정치·사회·종교의 모습을 보다 명확하게 인식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백제사의 전개과정을 이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부여 왕릉원’에 있는 中下塚(2호분)은 일제강점기 고고학 조사기록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출토문자를 통해서 볼 때, 피장자는 기존 연구에서 주장하는 聖王이 아니라 女性의 능묘이며, 그 주인공은 聖王의 婦人일 것으로 파악하였다. 또한, 武王의 陵墓로 정설화 되어 있는 益山 雙陵은 문헌기록과 고고자료를 접목시켜 정합하게 해석하는 방법을 통하여, 기존 연구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主人公의 모색이 필요할 것으로 보았다. 즉, 雙陵에서 수습된 人骨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결과를 근거로 主人公을 武王으로 파악하거나 대왕릉에서 출토된 玉裝身具에 대한 기존의 인식 등은 출토문자와 문헌기록 등과 서로 정합하지 않는 의문과 이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으므로, 益山 雙陵 武王說은 더 이상 성립할 수 없으며 재검토가 시급함을 강조하였다. 향후, 백제의 聖王~武王代에 이르는 사비기 王陵에 대한 비정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기존 연구의 문제점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탐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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