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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경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언어연구 중국언어연구 제113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37 - 16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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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부정은 전체 문장의 진리치를 바꾸지 않는 부정으로, 세계의 여러 언어에서 나타나며 중국어에서도 다양한 통사 구조에서 광범위하게 발견된다. 부정은 의사소통에 있어 핵심적인 정보이므로, 여러 번 표지되어 보강될 수 있다. 문장에서 특정 어휘가 부정 의미를 함축하는 경우, 외현되지 않은 부정 의미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잉여적인 부정사가 사용될 수 있으며, 이로써 부정이 강조되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잉여부정은 언어의 경제성 원리에 위배되며, 전체 문장의 명제 의미를 반대로 전달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잉여적인 부정사는 그로 인해 확보할 수 있는 의사소통상의 정확성이 그로 인해 잃게 되는 언어적 경제성보다 더 크다고 판단될 때, 또한 의미가 오인되지 않는 경우에만 사용될 수 있다. 즉, 잉여부정은 부정사의 작용역이 전체 문장의 명제와 분리되어 상호 간섭이 없을 때만 발생한다. 이러한 발생 조건은 언어의 유형학적 특성에 따라 다르게 실현된다. 중국어에서는 부정사에 시상이나 양태 정보가 포함되거나 모문의 술어로 인해 후행하는 내용이 보고절로 이해되는 경우, 부정사의 작용역이 모문과 분리되어 잉여부정이 발생할 수 있다. 중국어에서 관찰되는 잉여부정 유발자로는 명제적 태도를 나타내는 보고적 유발자, 시간 연산자 유발자, 논리 연산자 유발자가 있다. 대부분의 잉여부정 현상은 통사 층위에서 부정사의 작용역이 되는 동사가 모문으로부터 분리됨으로써 발생하지만, 일부 어휘 층위에서 발생하는 잉여부정(‘不+一會兒’)도 존재한다. 또한, 문맥에 따라 해석이 변화하는 ‘差點兒’, 부정사의 사용 동기가 비일반적인 ‘好不+A’와 같은 특수한 잉여부정 현상도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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