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승우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철학논집 한국철학논집 제82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75 - 205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유학의 관점에서 관계인구 개념을 분석하고 그 실천적 적용에 관해 논의했다. 관계인구 개념은 일본의 지역 저널리스트와 활동가들에 의해 제시되고 정착된 개념으로 정주‧이주 인구, 교류‧관광 인구 사이에 놓여 있는 개념이다. 지역에 정주하지는 않지만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인구를 늘리는 개념으로 인구문제에 새로운 활로를 열 수 있는 개념으로 각광 받고 있다. 유학은 관계에 초점을 맞춰온 철학이다. 관계의 철학으로서 유학으로 관계인구 개념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지 본 논문에서 살펴보았다. 유학의 관계는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첫째는 문제와의 관계로 문제를 현상적으로만 보지 않고 문제의 근원, 문제의 본질을 들여다보게 하는 유학적 생각법이다. 그 과정에서 절실한 물음, 문제의 자기화가 이루어진다. 둘째로 ‘나’와의 관계이다. 유학은 현실문제를 ‘나’와의 관계에서 들여다보게 하며 그 과정에서 ‘나’의 타자에게로 열린 욕구가 인정된다. 현실문제에 진중한 원칙을 가지고 접근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즐거워하는 것이 남이 원하는 것, 사회가 원하는 것과 만나게 한다. 셋째로 타자‧사회와의 관계이다. 유학에서 타자와의 관계, 사회 속에서의 실천은 가까운 데에서부터 시작한다. 주제‧지역‧관계적으로 자신과 가까운 데에서 시작해야 하며, 소소하고 일상적인 데에서 시작하여 이를 확충해 나갈 것으로 요구한다. 밀도 있는 관계맺음을 통해 확장해 가는 방식이다. 이러한 현실 실천 문제에서 유학의 관계 개념을 인구문제에 적용하면 인구문제의 진짜 문제가 되는 문제의 근원을 발견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또한 그렇게 발견한 진짜 문제가 ‘나’의 문제와 연결되고 자기성찰, 자기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인구문제와 자신의 문제가 접점이 되는 지점을 발견함으로써 장기적‧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