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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수 (중앙대학교) 정도진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상업교육학회 상업교육연구 상업경영연구 제38권 제4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361 - 378 (18page)
DOI
10.34274/krabe.2024.38.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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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011회계연도부터 발생주의에 의한 국가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하고 있으나, 난해하고 복잡한 내용의 구성과 방대한 분량 등으로 정보의 유용성과 활용이 여전히 낮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2022년 12월 국가결산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한 지 10년 만에 국가결산의 유용성 제고라는 목표로 「국가결산보고서」 개편 방안을 심의・의결하였다. 본 연구는 이번 「국가결산보고서 개편 방안」이 선행연구에서 언급한 한계점을 어떻게 반영하여 개선되었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한다. 먼저, 재정상태표의 분류체계 개편 및 간소화는 국가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한눈에 파악하게 함으로써 그 유용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정운영표의 예산 분야별·성질별 공시는 국가재정의 운영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는데 유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국가재무제표에 현금흐름표를 추가함으로써 국가재무정보의 완결성을 높일 것이다. 그리고 주석체계 개편을 통해 주석정보에 대한 접근 가능성이 용이해지고 이해가능성이 제고될 것이다. 이러한 국가결산보고서의 개편은 계속해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전문적으로 다룰 제정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가재무정보의 유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연구로서 의의가 있으며, 오늘날 상업교육이 기업회계뿐만 아니라 국가재무정보에 대한 이해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상업교육에도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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