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두현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동서인문학 동서인문학 제68권
발행연도
2025.2
수록면
7 - 44 (38page)
DOI
10.37498/HSEW.2025.02.68.0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테스타’와 ‘데한민국’은 실존한다. ‘테스타’는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에 등장하는 아이돌 그룹의 이름이며, ‘데한민국’은 웹소설에 재현된 아이돌의 실존성을 만들어내는 팬덤의 수행적 실천에 의해 가공된 세계다. 이 글의 목적은 그 실존성을 생산해 낸 관계와 맥락에 주목하고, 여기에서 벌어지는 정동 경제의 역학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웹소설 『데못죽』과 이를 재현한 웹툰은 작품의 주인공에 해당하는 아이돌을 그들 나름의 세계관과 함께 제시하는 과정에서 일본 서브컬처에 연원을 둔 ‘전투미소녀’의 퀴어링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전투미소녀’의 기호와 더불어, 여기에 기입된 젠더화된 위계가 ‘전투미소년’의 기호로 함께 옮겨진다. 무대위의 ‘전투미소년’으로 포착된 아이돌 ‘테스타’는 일견 퀴어하고, 이는 돌봄의 정동과 양육의 실천을 유발한다. 하지만 퀴어한 아이돌은 여성-젠더화된 팬덤의 양육을 통해 ‘프린스’로 재배치됨으로써, 종속적 지위에서 벗어나 규범적 남성성을 다시금 확보하게 된다. 이는 팬덤의 위상 변화와 동시에 이루어진다. ‘프린스 메이커’로서 여성-젠더화된 팬덤이 퀴어함으로 배치된 남성성을 ‘프린스’로 격상시키고 있을 때, 이들은 여성성을 다시 한번 종속된 위치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데한민국’은 정동적 리얼리즘의 세계이자, 젠더화된 위계가 재규범화된 세계에 해당한다. 여기에서 웹소설과 웹툰은 정동적 리얼리즘을 넘어 젠더화된 위계를 투명하게 재매개하는 물질적-담론적 장치로 기능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실존하는 ‘데한민국’과 ‘활자돌’의 구체화
Ⅱ. ‘활자돌’의 친밀성 : 케이팝은 왜 세계관의 도입을 시도했는가
Ⅲ. ‘전투미소년’의 인프라 : 싸우는 소년은 어떻게 등장했는가
Ⅳ. ‘프린스 메이커’로서의 팬덤 : 싸우는 소년은 어떻게 양육되는가
Ⅴ. ‘팬픽션’으로서의 웹소설과 정동적 리얼리즘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5-02-092505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