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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안희제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70호
발행연도
2023.9
수록면
285 - 307 (23page)
DOI
10.18658/humancon.2023.09.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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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기원 콘서트의 장소 변경과 공연 당일의 안전 관리에 개입한 팬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팬 행동주의의 양상을 탐색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해당 사건에서 드러난 일부 아미(ARMY)의 활동을 부분행동으로 개념화한다. 팬덤이라는 행위자-네트워크의 일부가 하나의 부분으로 결합하며 특정한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부분행동이다. 부분행동의 조건에서 핵심은 아미들이 집단적으로 경험해 온 차별과 대응의 역사와 그 안에서 형성된 아미 정체성이다. 이러한 정체성은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유지하고 보호하려는 과정에서 ‘보호의 정치’로 굴절되었다. 본 연구는 그 구체적 형태를 그룹 X의 ‘이름 짓기’와 그룹 Y의 ‘질서 만들기’로 구분하여 살펴본다. 이름 짓기, 그리고 질서 만들기는 모두 신뢰를 주고받는 대상인 아티스트와 팬덤을 보호하기 위한 실천으로, 이들이 ‘정치’와 연결될 수 있는 선을 넘지 않는 한에서만 이루어진다. 팬들은 언론과 협상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적인 주체들과 힘을 겨루며 요구하는 바를 관철시키는 정치적 행위를 하면서도, 그것을 ‘팬덤’으로서가 아니라 ‘시민’으로서 행위하는 것이라고 스스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의 대립 안에서 감정적으로 위축된 채로도 상황을 바꿔낼 수 있었던 보호의 정치는 팬 행동주의의 한계만이 아니라, 팬덤이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활성화하고 팬-시민이라는 정치적 행위자가 결정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여기서 팬 행동주의는 팬덤 정체성에서 자연스럽게 연역되는 것이기보다, 팬덤 정체성을 보호하고 유지하고자 하는 팬덤의 의도가 다양한 매개들과 연결되며 굴절된 결과물에 가깝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면서: 집단지성과 아미 정체성
Ⅱ. 부분행동: 팬덤 네트워크의 부분적 활성화
Ⅲ. 보호의 정치: 이름 짓기와 질서 만들기
Ⅳ. 결론: 이중적 아미 정체성과 그 역설적 가능성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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