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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경준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충북대학교 러시아알타이지역 연구소 러시아학 러시아학 제12권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 - 2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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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논항구조란 의미역처럼 언어 보편적으로 그 숫자가 정해져 있고 시간이 지나도 변화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언어자료를 통해 확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연관되어 본고에서는 논항구조가 동사를 형식적으로 구분하는 분류적 기준이라고 제시한다. 이와 같은 논지를 점검하기 위해 구조와 의미에 있어 독특한 러시아어의 세 가지 구문을 살펴본다. 먼저 역경 비인칭 구문은 대격으로 나타나는 객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형 주어를 가지는 타동사 구문이며 이 때 조격 명사는 논항이 아니라 주어와 명세화 관계에 있는 필수 부가어일 뿐이라는 것을 보인다. 둘째, 객체에 심대한 영향, 혹은 통제 관계에 있는 사역주의 도입에 따라 원래의 자동사가 비대격이든 비능격이든지에 상관없이 타동사로 쓰이는 즉각적 사동화 역시 기존의 논항실현 방식, 즉 타동사 구조를 따른다. 마지막으로 위협-여격 구문에 대해서는 영형 동사 ØGIVE를 설정함으로써 여격 논항이 이중 목적어 구조의 수혜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때 ‘나에게 무척 성가신 행동을 하는 너 또는 그에게 동일한 행동을 되갚아주겠다’는 축자적 의미로부터 ‘그렇게 되면 너도 화가 날 것이다’라는 화용적 함의가 관례화되어 위협의 의미가 산출된다. 이 세 가지 구문 모두에서 위협이나 통제에 관련된 의미를 전달하려는 화자의 필요성은 언어 보편적으로 주어진 논항구조를 통하여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있음, 즉 논항구조의 보편성 테제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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