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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24집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189 - 21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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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시대 쓰개치마와 이를 벗고 찍은 1900년경 이화학당 학생들의 사진을 중심으로 변화된 패션의 움직임에 대한 미학적, 철학적 고찰을 통해 미적 자율성에 대한 신화를 비판하면서, 여성의 신체와 외양에 대한 저항과 자율적 주제구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패션에 대해 다시금 이해할 필요가 있다. 패션에 대한 철학적 적의는 남성/여성, 이성/감정에서 오는 위계질서 속에서 패션을 여성과 동일시하면서 온 경멸로서, 이는 사실상 남성 역시 사소한 차이들을 통해 패션을 입고 있음을 간과한 것이다. 또한 이는 옷을 입는다는 것이 몸을 공적으로 만들며,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표출하는 일임을 간과한 것이다. 페미니즘 미학은 미적 자율성이라는 개념을 거부한다. 왜냐하면 무관심성 자체가 특권화된 입장의 관심이며, 따라서 모든 미적 범주들이 관심적 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페미니즘 미학의 패션분석은 젠더분석과 함께 사회경제적 함의들을 함께 고찰하고자 할 것이다. 그리하여 이러한 미학원리에 근거해 쓰개치마를 보면, 사회신분을 상징하거나 신체보호를 위한 실용적 기능을 갖고 있는 남성들의 갓(관모)과 달리, 쓰개치마는 실용적인 기능보다는 여성을 사적 영역에로만 머무르게 하는 이데올로기일 뿐 아니라 여성의 자신의 몸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하고(성적 유혹의 대상으로서) 여성의 자연적 몸을 은폐시키려하는 남성중심주의의 발로이다. 따라서 쓰개치마의 미학이 고움이나 우아가 아니라 종속과 구속의 미리면, 1900년 경 쓰개치마를 벗은 패션은 이러한 남성중심적 인습과 구속으로부터의 해방이자 여성 자신이 선택한 자신의 정제성구성인 것이다.

목차

【요약문】
Ⅰ. 문제제기
Ⅱ. 패션에 대한 이해
Ⅲ. 페미니즘 미학: 미적 자율성을 넘어서
Ⅳ. 쓰개치마 패션의 미학적 특성
Ⅴ. 맺으며: 여성 중심적 아름다움과 자유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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