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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굿에서 불려지는 노랫가락은 사설과 굿의 구조에 의해 구성형 노랫가락과 단일형 노랫가락으로 묶인다. 구성형 노랫가락은 다시 청신 강조 노랫가락과 오신 강조 노랫가락으로 묶인다. 구성형 노랫가락은 ‘신명(神名) 거명－노정기 (굿 공간으로의 이동 방법)－신(神) 대접－축원(재수굿 : 명복(命福) 축원, 진오귀 : 극락축원)’의 4단락의 사설구성을 갖는다. 구성형 노랫가락은 4단락이 단계별로 구성되어 하나의 노랫가락을 이루었다. 이에 반해 단일형 노랫가락은 사설도 2, 3줄로 고정되어 차용 및 첨가와 생략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굿의 구조상 해당 노랫가락이 연행되는 것으로 개별거리가 끝맺음되었다.
노랫가락은 인간이 신을 청배(請陪) 또는 대접하기 위해 부른다는 점에서 모두 찬신(讚神)의 기능을 가진다. 구성형 노랫가락의 청신 강조 노랫가락은 청배(請陪)의 기능을, 오신 강조 노랫가락은 오락적 기능을, 단일형 노랫가락은 개별거리를 끝맺는 기능을 가진다. 결국 굿이 신을 청해 놀린 후 인간이 소원하는 바를 이룬다고 봤을 때, 노랫가락에는 이 과정이 모두 들어 있다. 여기에서 노랫가락은 굿의 필수요소인 ‘청배ㆍ오신ㆍ소원성취의 기능’을 모두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랫가락은 인간이 신을 청배(請陪) 또는 대접하기 위해 부른다는 점에서 모두 찬신(讚神)의 기능을 가진다. 구성형 노랫가락의 청신 강조 노랫가락은 청배(請陪)의 기능을, 오신 강조 노랫가락은 오락적 기능을, 단일형 노랫가락은 개별거리를 끝맺는 기능을 가진다. 결국 굿이 신을 청해 놀린 후 인간이 소원하는 바를 이룬다고 봤을 때, 노랫가락에는 이 과정이 모두 들어 있다. 여기에서 노랫가락은 굿의 필수요소인 ‘청배ㆍ오신ㆍ소원성취의 기능’을 모두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노랫가락의 범주과 연행양상
Ⅲ. 노랫가락의 유형
Ⅳ. 노랫가락의 기능
Ⅴ.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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