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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16집
발행연도
2008.2
수록면
289 - 31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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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무당굿을 무당ㆍ악사ㆍ청관중이 서로 긴밀한 상호작용을 행하며 완성시켜나가는 종교적 공연 양식으로 보고, 전북지역의 ‘오구 씨끔굿’을 대상으로 삼아 구성 체계, 무당의 공연 방식, 악사의 역할, 청관중의 굿판 참여 등을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세습무는 강신 체험 없이 인위적으로 무당이 된 자이고 또 공연 과정에서도 ‘신들림’ 상태로 진입해갈 수 없기 때문에, 세습무의 공연 방식은 신의 역할에 몰입하여 각 등장인물들을 현전시켜 보여주기보다는 그런 등장인물들의 정서를 간접적으로 환기시키는데 역점을 두며 무당굿을 공연한다. 세습무는 신으로 완전히 변환되는 현전 방식을 추구하지 않기 때문에, 세습무의 굿에서는 신의 임재(臨在)와 반응을 간접적으로 환기시켜 주는 즉흥적인 사설들이 첨가되기도 한다. 또한 세습무는 신의 임재(臨在)ㆍ반응ㆍ굿의 효과 등을 확인하는 상징적인 장치들을 공연 내부에 배치해놓고 무당굿을 공연한다.
악사들은 무당굿의 반주기능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추임새ㆍ살대답ㆍ바라지창 등으로 무당의 가창을 뒷받침한다. 또한 악사는 무당과 청관중 사이를 매개하여 무당의 흥을 부추길 뿐만 아니라 청관중의 흥을 자극하여 청관중을 신명의 굿판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무당굿은 공연자와 청관중가 긴밀한 상호 소통을 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공연물이다. 재가집 식구들은 중반부 굿인 ‘오구 씨끔굿’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 행위를 펼쳐 보인다. 이 과정에서 무당은 가시적으로 망자의 신체를 마련해놓고 재가집 식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면서 신과의 화해를 도모한다. 무당굿을 관람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굿판에 모인 구경꾼들도 무당굿에 직ㆍ간접적으로 참여하여 공연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무당굿을 완성해 나아간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오구 씨금굿’의 구성 체계
Ⅲ. 무당의 공연 방식
Ⅳ. 악사의 역할
Ⅴ. 청관중의 굿판 참여
Ⅵ. 맺음말
〈참고 문헌〉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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