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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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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22권 1호
발행연도
2006.3
수록면
185 - 230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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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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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영국과 일본, 그리고 인도와 중국의 신여성 현상을 역사적 유형론의 관점에서 검토하였다. 19세기말 20세기 초 세계 전역에 걸쳐 나타난 신여성 현상은 일반적으로 여성운동과 신중간층 여성의 등장이라는 사회적 배경을 공유하면서도, 각 사회에서 실제 사회세력으로서 차지하는 위치와 신여성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구체적 계기와 주도 집단, 신여성이라는 기표가 만들어낸 의미와 그를 둘러싼 논란의 이유와 내용에서 서로 다르다. 이 연구는 그 차이를 서구와 비서구, 제국주의와 식민지 사회가 교차하여 만들어내는 구조적 조건으로, 현실적으로는 서구제국주의, 비서구제국주의, 비서구식민지사회라는 유형적 차이로 일반화할 수 있다고 본다. 제국주의 사회인 영국과 일본에 비해 식민지사회는 여성교육수준과 정치활동의 정도가 높지 않았고, 따라서 신여성의 상징적 의미에서 페미니스트나 여성운동의 위치는 약하고 모호했다. 또한 전자의 경우 여성작가군이 주도했다면 후자는 남성지식인들이 담론적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 서구사회로서 영국에서는 신여성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독립적인 여성들의 등장에 대한 위기감을 기반으로 여성성과 남성성의 경계를 문제삼는 것이었던 데 비해, 비서구사회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간접적인 도전을 나타내면서 서구화라는 쟁점을 포함하고 있었던 데 비해, 인도와 중국에서는 전통과 근대, 낡은것과 새로운 것, 민족적인 것과 외래의 것이라는 대립이 반(反)식민담론의 정치 속에서 작동하였다. 이와 같은 사실은 식민지조선에 나타난 신여성 현상을 서구와 일본을 두 축으로 하는 근대성의 식민지적 차이라는 문제틀 속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목차

Ⅰ. 머리말-‘신여성 현상’연구에서 역사유형론 접근과 ‘차이’문제
Ⅱ. 영국: 남성성에 도전하는 여성
Ⅲ. 일본: 국가주의적 문명화/서구화의 불안한 상징
Ⅳ. 인도와 중국: 식민주의/근대성의 젠더정치
Ⅴ. 결론-서구와 비서구, 제국주의와 식민지의 교차로 읽는 신여성현상의 사회적 차이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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