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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지영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26권 1호
발행연도
2010.3
수록면
127 - 15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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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20-30년대 식민지 도시 경성에 소비 대중으로 등장한 여성들에 주목하여, 여성과 소비의 관계망을 고찰하고자 한다. 1920년대 중반 이후 대중매체 속에 등장한 여성 아이콘인 ‘모던걸’은 ‘소비하는 여성’을 대표하는 표상으로서 사치와 성적 타락의 전형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소비와 여성의 결합양상을 적대적으로 바라보는 윤리적 시선 너머, 여성 소비자를 물신주의적이고 성애적으로 병리화시키는 당대의 담론 이면에 작동하고 있는 자본주의의 메카니즘에 대한 성찰이 요구된다. 나아가 소비를 통해 여성들이 새롭게 눈뜨는 욕망의 형식이 여성의 근대적 주체성 형성에 기여하는 지점 또한 세밀하게 검토될 필요가 있다. 1920-30년대 도시 신종직업부인이자 ‘모던걸’의 일부였던 백화점 숍껄들의 존재양식은 불안정하고 결핍된 식민지 경제 속에서 이루어지는 도시소비문화와 여성의 관계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식민지 도시 경성에서 소비는 젠더 내부의 계급적 간극을 넘어서 다양한 계층의 여성에게로 확산되는데, 여성의 몸을 통해 구현되는 ‘성애화된 근대’는 불균형한 개발과 소비중심의 식민지 도시의 공간성, 제국의 군국주의, 자본주의적 근대가 접합함으로써 파생되는 식민지 조선의 모더니티의 역사적 형식을 제기하고 있어 주목된다.

목차

Ⅰ. 식민지 도시 경성과 군중 속의 여성들
Ⅱ. 경성 모던걸과 소비의 윤리
Ⅲ. ‘여성은 무엇을 원하는가?’: 소비-섹슈얼리티-자아
Ⅳ. 모더니티의 판매자 또는 상품: 1920-30년대 경성 백화점의 ‘숍껄’
Ⅴ. 식민지 조선에서 ‘코스모폴리탄’이 된다는 것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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