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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한국기독교와 역사 한국기독교와 역사 제27호
발행연도
2007.9
수록면
45 - 6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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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좌옹 윤치호의 1920ㆍ30년대 저술을 분석함으로써, 그의 종교경험과 종교관을 검토한다. ‘종교인’ 윤치호를 이해하기 위하여 종교현상학적 해석을 다음 세 가지 측면에서 적용해 보았다.
먼저, 좌옹에 관한 선행연구는 주로 전기적, 내부자적, 외부자적 입장의 특징을 언급한다. ① 전기적 연구는 좌옹을 ‘비정치화’하거나 ‘영웅화’하는 입장에서 쓰여졌고, ② 내부자적 연구는 주로 기독교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좌옹의 생애 중 한국 기독교에 미친 긍정적 기여를 부각시키고 친일협력 부분은 ‘순교자’ 혹은 ‘희생자’ 등으로 설명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③ 외부자적 접근은 정치적, 심리적, 사회적 인물로서 좌옹의 세계관을 조명해 왔다. ④ 따라서 ‘신앙인’ 혹은 ‘종교인’으로서 좌옹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윤치호의 종교경험 중 중심적 사례를 연대기적으로 정리하였다. 유교 교육을 받은 좌옹은 기독교로의 회심을 한 후, ‘배타적’, ‘포괄적’, ‘다원적’ 특징으로 차차 변해갔다. 한국ㆍ중국ㆍ미국ㆍ프랑스 등 다양한 동서양 문명과 조우하면서, 철학적 신학적 ‘교리’보다는 실천적 실용적 ‘헌신'을 중시했고, 평신도 신학자이며 기독교 교육자로서 급진적인 ‘개종’보다는 점진적인 ‘변혁’을 주장하였다.
셋째, 윤치호는 종교를 이성과 구분하면서도, ‘살아있는 신앙’이 되기 위해서는 상식에 어긋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종교는 민족성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민족의 습성은 변화시키지만 천성은 바꿀 수 없다고 보았다. 예를 들어, 기독교가 수용되기 이전에 이미 한국인들의 본성 안에는 ‘사랑의 도’가 있었다고 생각했다.
결론적으로, 좌옹의 종교관은 한국 기독교인들이 서양의 기독교를 맹목적으로 수용한 것이 아니라, 창조적으로 해석하고 변용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일 것이다. 앞으로 ① 한국 종교사의 맥락을 심층적으로 고려한 한국 기독교사 연구와 함께, ② 종교현상으로서 선교와 개종에 대한 종교현상학적 연구가 필요하다.

목차

1. 머리말
2. 윤치호에 관한 선행 연구 : 그 특징과 한계
3. 윤치호의 종교경험 : 개종과 만남
4. 1920ㆍ30년대 윤치호의 종교론
5.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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