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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54집
발행연도
2010.2
수록면
323 - 35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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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해좌 정범조(1723~1801)가 1771년 4개월간의 함경도 갑산 유배기에 지은 한시의 특징을 살펴본 것이다. 해좌의 文友인 餘窩 睦萬中(1727~?)은 이 시기 해좌의 시가 ‘地境’의 차이로 인해 예전의 시보다 향상되었다고 언급하였다. 처한 환경에 따른 작가의 감수성 변화로 시의 수준이 고양된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는 해좌의 문학론과도 합치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해좌는 과거의 법식에 얽매이지 말고 현실을 시 속에 담아야 할 것을 주장했으며, 현실의 경물과 접촉하여 일어난 시인의 창작 영감, 즉 機神의 표출을 중시했다. 또한 사물과 성정의 본질을 파악하여 이를 진실하게 드러낸 시야말로 ‘眞詩’라고 주장했다.
함경도 유배기의 시는 바로 이러한 해좌의 문학론이 구현된 양상을 보여준다. 그는 함경도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생활문제를 포착하여, 함경도의 진면목을 사실적으로 형상화하였다. 또한 그는 유배 체험이 일으킨 내면의 다양한 정감들을 진솔하게 표현하였다. 해좌는 이 시기에 적극적인 창작 의식을 발휘하여 시의 진정성을 끌어올렸고, 자신의 문학적 견해를 실천했던 것이다. 결국 유배지였던 함경도라는 공간의 특이성, 곧 ‘地境’의 차이가 해좌의 시에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詩境을 이끌어 내면서 이루어낸 시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시에 대한 관점 - 機神의 중시와 眞詩
3. 함경도 風情의 사실적 형상화
4. 유배 체험과 정감의 진솔한 표출
4.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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