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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지은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44집 2호
발행연도
2010.4
수록면
1 - 28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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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은 주로 부정적인 것으로 이해되어 학문의 대상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리고 일상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주로 초기에는 일상이 표피적이고 진부하다는 점, 자본주의의 억압과 착취가 자행되는 장이라는 점,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소외되었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마페졸리의 논의 속에서 일상에 대한 긍정적 논의를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일상이 가지는 탈중심성, 구심력이 작동하는 중심에서 벗어나 있는 일상의 구조를 미로 시간과 프랙탈 공간으로 묘사해보고, 그러한 탈중심성에서 비롯되는 창조적 역능을 발견해 보고자 한다. 일상에서 흘러가는 시간은 이전의 진보적 역사관이나 선적 역사관과 달리 끊임없이 반복되고 변주된다. 보르헤스의 특유의 시간관을 인용하여 동질적이고 선형적이고 인과적인 시간이 아니라 다양한 계열이 잠재적으로 공존하고 있는 일상의 시간구조를 생각해 본다. 이는 등질화되고 양화된 근대의 시간관, 달력과 시계로 대변되는 근대성에 대한 일종의 비판이기도 하다. 그리고 일상의 공간 역시 계획과 감시의 시스템 속에서 작동하는 기능적인 자본주의와 제국의 공간이 아니라 ‘관계를 만드는 장소’, 뿌리를 깊이 내린 장소감의 대상으로서의 공간이다. 즉 사회성, 공동체성의 기본 조건으로서의 공간이다. 그리고 일상의 공간은 유클리드 공간처럼 추상적이고 일률적인 텅 빈 공간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변주하면서 스스로 생성되는 프랙탈 공간으로, 주름접기와 펴기를 반복하면서 자기 복제를 수행하고 연속된 변주를 통한 비정형적 자기 조직화의 과정 속에 있다.

목차

Ⅰ. 일상생활 비판론
Ⅱ. 미셸 마페졸리(Michel Maffesoli)의 일상의 긍정
Ⅲ. 일상의 탈중심적 시공간
Ⅳ. ‘갈등적 조화’의 장으로서의 일상
참고문헌
English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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