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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정매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음악문화학회 한국음악문화연구 한국음악문화연구 제1집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73 - 9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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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는 영제와 경제에서 불리어지는 합장게(合掌揭)를 각 구별로 나누어 선율구조를 분석한 것이다. 참고음반으로는 영제의 합장게는 고(故) 용운스님의 소리, 그리고 경제의 합장게는 고(故) 송암스님의 소리로 한정하여 각 구별로 나누어 선율을 분석하였다.
두 합장게의 공통점은 5언 4구로 된 게송이며, 일자다음(一字多音, melismatic)으로 장인굴곡(長引屈曲)의 선율미를 지닌다. 〈미〉와 〈라〉가 중심적으로 쓰이며, 공통적으로 〈라〉로 종지하는 라선법이며, 또한 〈라↘솔↘미〉의 하행선율형태를 지닌 메나리조의 선율구조로 되어있다.
시김새는 크게 요성ㆍ앞짧은꾸밈음ㆍ짧게 끊어서 내는 소리, 그리고 자출이는 소리가 영제와 경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타난다. 다만 크게 다른 점은 영제범패에서는 변화음은 나타나지 않는데 비해 흘러내리는 소리가 자주 등장하며, 경제범패에서는 흘러내리는 소리는 나타나지 않은데 비해 변화음이 지주 쓰여져서 선율적 악센트의 효과를 자아낸다.
이러한 여러 가지 시김새 중에서 특히 돋보이는 것은 ‘자출이는 소리’로 영제범패와 경제범패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선율이다. 또한 이는 합창게 뿐 만이 아니라 상주권공재의 대부분의 홋소리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합장게를 대표하는 시김새라 할 수 있다.
연주시간에 있어서는 영제범패와 경제범패에는 완연한 차이를 보인다. 영제범패는 2분 37초이며 경제범패에서는 6분 9초이다. 즉 경제범패는 영제범패에 비해 두 배 이상의 긴 소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연주시간이 긴만큼 선율의 반복과 변화가 다양하며, 시김새나 변화음 또한 두드러지게 나타나서 선율이 보다 세련되고 장엄한 소리로 나타난다.
본문에서는 영제범패와 경제범패의 합장게의 부분만을 한정하여 비교ㆍ분석하였지만, 더 나아가 상주권공재(常住勸公齋)를 비롯하여 시왕각배재(十王各拜齋), 그리고 영산재와 같은 큰 규모의 재의식의 소리도 연구ㆍ분석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본문에서는 영제범패와 경제범패로 한정하여 비교연구를 하였지만, 더 나아가 전라권와 충청권의 범패를 함께 연구하여 각 지역별로 전승되고 있는 범패의 음악적 특성을 비교ㆍ분석하여 한국불교의식음악의 체계의 정립 및 전승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합장게의 선율분석
Ⅲ. 영제범패와 경제범패의 합장게 비교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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