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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미영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37호
발행연도
2010.2
수록면
357 - 38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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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누가, 또는 어떤 계층이 그때마다의 문화의 흐름을 이끌어가는가에 따라 예술성향의 큰 틀이 결정된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소위 이 문화의 ‘담당자’ 개념에는 생산자인 예술가ㆍ소비자인 고객ㆍ패트런이 포함되며, 경제ㆍ정치 등 제반 사회적 조건은 이들 담당자의 역할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된다. 이 요소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예술가의 자의식 및 자율성의 정도뿐 아니라 예술작품의 내용과 형식적 특징이 결정된다. 이런 특정 조건들을 고려해 볼 때 근대적 의미에서의 시민문화는 르네상스의 산물로 규정할 수 있다. 시민계층이 문화예술의 흐름을 주도하는, 이른바 문화의 ‘시민화’ 과정은 18/19세기에 더욱 가속화된 현상이다. 산업혁명의 수혜자로 재차 도약한 시민계급은 당시 정치ㆍ경제ㆍ사회적 지형도뿐 아니라 문화의 지형도까지 바꾸어 놓는다. 낭만주의는 바로 이 부활한 시민계급을 배경으로 일어난 일련의 정신적 예술적 운동이다. 이렇게 보면 르네상스와 낭만주의는 도시의 유산시민 계급을 모태로 하여 태어난 시민사회의 산물이라는 점을 공유한다. 본 연구는 르네상스와 낭만주의에 내재하는 상호관계의 의미를 예술의 ‘자율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아래 몇 가지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첫째, 유럽 시민계급의 발전사를 조망하고, 둘째 시민계급이 예술내지 예술가의 위상정립에 구체적으로 어떤 기여를 했는가를 추적하며, 셋째, 이렇게 형성된 예술가의 자의식이 궁극적으로 이 두 사조에서 어떤 새로운 기법이나 장르를 창출했는가를 비교?분석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19세기 이후 서양예술사의 핵심개념이 된 ‘자율성’의 기원과 실체에 비판적으로 접근함과 동시에, 그 개념의 상대적 가치를 사회적?예술적 발전사를 배경으로 짚어내고자 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한 사조의 문화사적 의미가 다른 사조와의 비교를 통해 어떻게 상대화되고 또 시의적으로 새롭게 재해석될 수 있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역사는 계승과 변화의 양면성을 가지고 진행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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