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8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19 - 242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예술과 사회, 또는 문학과 사회의 관련성을 탐구하는 예술 및 문학사회학은 한편으로는 예술, 문학이 사회적 현상이라는 측면에서,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로부터 독립된 자율성이라는 측면에서 연구방향과 연구대상의 외연을 구축하였다. 하지만 예술, 문학과 사회의 관련맥락을 하나의 대칭구도 속에서 파악하고자 했던 기존의 방법론은 현대사회에서 예술의 위치, 특히 현대예술의 개념과 그 분화양상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제한적인시각만을 허용할 뿐이다. 예술 그 자체를 하나의 사회로서, 독자적인 자기생산체계로 간주하는 니클라스 루만의 체계이론은 예술의 존재론적 본질적 특성을 규범화하기보다는다른 체계와 구별되는 예술의 기능에 초점을 맞춘다. 루만이 말한 바, 예술의 기능은 우선적으로 예술의 구성단위, 곧 예술체계를 구성하는 매체와 형식, 그리고 이 두 개념의구별 메커니즘의 이해에 기반을 둔다. 예술체계에서는 다른 사회체계에 비해 훨씬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매체와 형식의 결속관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것은 예술에 대한 관찰 및 그 관찰을 통한 구별과 지칭 역시 복합적이고 다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이론적 통찰과 연결된다. 이렇게 결합과 해체를 거듭하는 매체와 형식의 결속놀이는 인간의 의식을 유희적으로 자극하는 하나의 가상현실을 창조하며, 이러한 작동은 결과적으로 세계우연성의 생산으로 요약되는 예술체계의 구별된 기능을 특화시킨다. 이를 바탕으로 예술 및 문학사회학은 모방, 반영 또는 경계 짓기와 경계 허물기 같은 전래의 규준을 넘어서는 새로운 연구영역 확충의 길을 모색해 볼 수 있게 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