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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철하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26집
발행연도
2010.9
수록면
25 - 42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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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은 80년대적 에피스테메의 단면을 비극적으로 투시하고 있는 필름이다. ‘비극적 황홀’로 요약되는 고전적 기법을 통해 이 필름은, 우리에게 80년대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마침내 영화는 질문의 형식으로서의 ‘길’을 매개로 우리를 봉인된 시간 속에 유폐시킴으로써, 그 질문이 어떤 고통스런 역사적 기억과 만날 수 있는지를 심문한다. 이창동은 80년대라는 시대적 과제를 현재적 시간으로 되돌려 비춰볼 것을 이 필름을 통해 주문한다. 그것은 그가 자신의 내면에 잉태하고 있던 시대적 부채의식을 동시대와 그것을 경험한 세대에게 함께 공유하기를 바라는 고문의 메시지로 읽힌다.
이 글은 이를 분석/해석하기 위해 서사를 구조적으로 해체하고 재구조화하는 과정을 수행한다. 서사의 구조적 이해는 문제를 명료하게 하며, 해석의 주요한 모티프를 적출해내는데 기여한다. 해체/재구성은 이 서사 자체가 지닌 구조적 결을 그 결대로 읽는 가장 효과적인 정독 방식이기도 하다. 서사의 구조적 읽기를 통해 우리는 이 필름이 80년대를 무의식적으로 드러내는 가장 훌륭한 방법으로 시간의 ‘창조적 회상’을 활용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기억의 재현으로서의 그 기법은 고통스런 지난 연대에 대한 성찰적 상기이자, 그 시대가 성취하려고 했던 열정과 고민이 지금 우리에게는 무엇인가에 대한 현재적 과제로 질문을 되돌리는 힘을 발휘한다. 우리는 지금 민주주의의 실질적 위기를 살고 있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프롤로그
2. 「박하 사탕」, 길과 기억
3. 봉인된 시간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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