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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학회 한국사학보 韓國史學報 제22호
발행연도
2006.2
수록면
59 - 9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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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움은 추구하는 理想이다. 그리고 그 반대되는 가치와 삶이 속된 것이다. 고려시대 성스러움은 하나의 일상이었고, 그래서 성스러움과 속됨의 경계가 모호했다.
성스러움을 향한 길은 우선 승려가 되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길은 가족들의 반대로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 이유는 家業 계승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승려는 가족이나 친척과 같이 생활하기도 했다. 또한 부모가 사망한 후에 유교적 여묘 생활을 하기도 했다.
또한 보통인들은 말년에 승려가 되는 일도 있었다. 이는 가업을 잇는 일과 불교신앙을 타협시킨 경우다. 평소 생활에 ‘거사’로 불리는 사람은 불교 승려적인 생활을 하는 것과, 세속적 가치를 쫓지 않은 사람이다. 이런 생각으로 성속의 경계를 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것이 조선시대의 사대부들과 다른 점이다.
성계와 속계의 연결은 和光同塵(『道德經』)이란 말에서 잘 표현된다. 이 논리는 성속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합리화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개인과 사회적 가치의 모순이 인정되기 때문이다.
성스러움에 대한 추구는 순례 등으로 나타난다. 특히 순례는 聖物과 유명한 사찰 등이 대상지였다. 양산 통도사는 석가여래의 진신사리가 있었고, 고려말 왜구들까지 이를 얻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보통인들은 성스러움에 대한 믿음이 클수록 신비주의적 경향을 갖는다. 이런 믿음은 합리적 사고와 충돌하기도 했다. 특히 주자학의 수용 이후 이런 경우가 많아진다. 이것은 성스러움의 기준과 가치가 변화함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 초록〉
1. 문제제기와 범주
2. 성속의 삶과 방식
3. 성속의 경계와 관념
4. 전망
참고문헌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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