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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한길 (강릉대)
저널정보
강원민속학회 강원민속학 강원민속학 제21권
발행연도
2007.9
수록면
79 - 11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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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양양군의 세시풍속 중 농경세시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양양군은 지역의 넓이가 워낙 넓어 어느 지역의 농경세시를 선택할까 상당히 고민스러웠지만 결국은 38선 이북의 특정지역으로 선정하였다. 과거에 38선 이북이어서 무엇인가 민속이 특별한 것이 있으리라는 짐작 때문이었다. 어쩌면 그 특별함이 한때 북한 치하였기 때문에 생겨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접근하였다. 그래서 선정한 지역이 감곡리, 기리, 금풍리, 사교리, 사천리, 정손리 일대였다. 이 지역은 중간의 야트막한 야산을 중심으로 하여 길쭉한 타원형을 그리듯 빙 둘러 있는 마을들이었다. 마을간의 친연성이 높아 민속의 대동(大同)과 소이(小異)함을 잘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이른바 농경세시라 하면 농경의 절기에 따른 다양한 풍속의 일단을 지칭한다. 양양군 이들 마을의 농경세시를 정월부터 시작하여 추석까지 살펴보면서 어떤 특징이 농경 세시에 영향을 미쳤고 어떤 결과를 도출하였는가를 면밀히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이들 마을은 강원도내 다른 지역과는 상당히 다른 특별한 곳임을 밝힐 수 있었다. 우선 일꾼의 날이 강원도 다른 지역에서는 대체로 2월1일이었던데 반하여 양양군 내 이 지역은 6월 유두였다는 것이 독특했다. 좀생이별을 보고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풍속도 2월6일이 아니라 정월15일이었다. 쓰레씻이도 모내기 이후에 한다는 특징이 있었다. 이런 모든 것들이 강원도 내 다른 지역과는 상당히 다른 것이었는데, 이런 특징들은 결국은 합리적인 판단에 의해 농업생산성을 가장 극대화하기 위한 것임을 짐작할 수가 있었다. 의례보다는 실용을 중시하는 상당히 현실적인 감각을 그들은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풍년을 기원하는 의례보다는 풍작을 바라는 현실적인 조치가 여러 농경의례 이후의 잔치라는 풍속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그들의 축제, 곧 마을잔치는 결국 노동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였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조사지역과 대상의 선정
Ⅲ. 양양군 조사지역 내 농경세시의 특징
Ⅲ. 맺음말
Ⅳ.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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