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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재우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31집
발행연도
2008.6
수록면
279 - 31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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儀軌는 유교정치를 지향한 조선왕조에서 국가 의례의 과정과 절차를 세밀하게 글과 그림으로 남긴 책자로서 세계 역사상 유례가 드문 기록물이 다. 조선왕조의 의궤는 기록물로서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이 글은 조선시대 왕실문화에 대한 이 해를 높이기 위해 왕실 기록문화의 진수인 의궤의 소장 현황을 정리하고, 의궤 연구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이 글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시대의 奎章閣도서가 모체가 된 왕실도서가 일제시대, 해방을 맞이하면서 현재의 규장각한국학 연구원, 장서각으로 나뉘어 분리, 소장되게 된 과정을 검토하였다.
둘째, 국내외에 소장된 의궤의 현존 상황과 소장 기관별 의궤의 성격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의궤를 다수 소장한 기관은 국내의 奎章閣과 藏書閣, 국외의 프랑스 파리국립도서관과 일본 宮內廳등 4개 기관임을 확인하였다.
셋째, 위에서 소개한 4개 기관 외에도 소량이긴 하지만 국내외 다른 기관에서 의궤를 소장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주목하지 못했던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唯一本의궤를 비롯한 일부 의궤의 존재를 파악할 수 있었다.
넷째, 조선시대 왕실문화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의궤에 대한 종합적 분석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서는 박물관 등 관련 기관간의 자료 교환과 협력, 연구팀의 구성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의궤에 대한 체 계적인 보존, 관리를 위한 문화재 전문 인력의 충원 등 방안을 제안하였다.

목차

1. 머리말
2. 조선왕조 왕실도서의 형성
3. 소장 기관별 의궤의 성격
4. 의궤 연구의 활성화 방안
5. 나머지 말 : 의궤의 보존 · 관리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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