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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남준 (목포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2집
발행연도
2010.10
수록면
3 - 3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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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소크라테스의 아크라시아 불가능성 논제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아크라시아 가능성 논제에 담긴 인간학적, 인식론적, 행위론적 전제의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는 왜 아크라시아와 관련하여 서로 다른 결론에 이르렀는가를 논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크라테스는 아크라시아를 실제로는 무지에 기인하는 유사-현상으로 규정함으로써 아크라시아의 성립 가능성을 부정한다.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크라테스의 이런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앎은 참되지만 욕구가 올바르지 못할 때 아크라시아는 성립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와 같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이유는 (1) 그들의 도덕 주체에 관한 인간학적 가정이 서로 다르고, (2) 앎의 성격과 역할에 관한 인식론적 전제가 서로 다르며, 이에 상응하여 (3) 그들은 도덕적 행위 동기화 이론에서 공히 내재주의 입장에 서 있으면서도 일정한 견해차를 갖기 때문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1) 소크라테스는 도덕 주체를 도덕주의자로 가정한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식론적 비도덕주의자뿐만 아니라 행위론적 비도덕주의자의 존재 가능성을 인정한다. (2) 소크라테스는 참된 앎의 동기유발력이 매우 강하다고 평가하는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앎의 실천적 구속력이 항상 아주 강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3) 소크라테스는 도덕적 행위 동기화 이론에서 강한 내재주의를 지지하는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유연한 내재주의 입장에 서 있다. 이런 점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크라테스적 입장을 일부 수용하면서도, 소크라테스의 입장과 구분되는 아크라시아 가능성 논제를 주장한 것이다.

목차

[한글 요약]
1. 서론
2. 소크라테스의 아크라시아 불가능성 논제
3. 아리스토텔레스의 아크라시아 가능성 논제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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