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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보한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42집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3 - 3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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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에서 어떤 국가의 내부 혼란이 주변의 다른 국가의 정치와 정책 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한 가지 예로서 왜구의 출몰로 시작된 고려와 조선의 대왜(對倭)정책을 들 수 있다. 13세기 이후 왜구의 등장은 고려와 조선으로 하여금 왜구의 경계침탈을 막기 위한 대왜 외교를 적극 추진하게 만들었다. 왜구의 경계침탈과 그로 인해 전개된 외교의 양상을 몇 가지로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기 가마쿠라 왜구는 조큐의 난의 발발과 관련되어 있으며, 고려군과의 군사적 충돌을 염두에 두지 않은 소규모 집단의 약탈에서 출발하였다. 또 가마쿠라 왜구가 고려에 등장하는 시점과 마쓰우라당이 고려의 경계를 침탈하는 시점이 거의 일치한다. 따라서 가마쿠라 왜구는 마쓰우라당이 주도적으로 가담한 약탈 행위였다.
둘째, 다자이후는 가마쿠라 왜구의 경계침탈을 막아줄 것을 요구하는 고려의 왜구 금지 사신이 도착하였을 때, ‘악당’ 을 참수하거나 약탈한 물품을 변상하는 등의 매우 호의적인 자세로 임하였다.
셋째, 무로막치 막부는 조선에 보낸 첩장에서 무로마치 왜구가 남북조 내란기의 규수의 정치 혼란과 직접 관련되어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무로막치 막부는 고려와 조선에서 왜구의 경계침탈 금지를 요구하는 사신이 오자, 고려에 능동적으로 답례의 사신을 파견하였다. 이 러한 무로마치 막부의 적극적인 대(對)조선 외교 자세에도 불구하고 왜구의 경계침탈이 즉각적으로 사라지지 않았다.
넷째, 무로마치 왜구의 금지는 해적 금지령의 공포와 같은 막부의 의지와 재지세력의 자구적 노력, 그리고 조선의 대(對)왜인 강온정책 등의 상호 촉매 작용을 통하여 그 결실을 보게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가마쿠라 왜구의 경계침탈과 한·일 외교의 양상
3. 무로마치 왜구의 경계침탈과 한·일 외교의 양상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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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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