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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보한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30집
발행연도
2008.8
수록면
129 - 15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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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해역에서 활동하던 왜구에 관한 일본학자의 학술사적 연구는 19세기 말부터 시작되었다. 왜구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 초기 왜구 연구에서는 일본 해적의 활동으로 파악하였다.그런데 왜구의 연구가 심화될수록 왜구의 발생을 고려 내부의 문란한 정치적ㆍ경제적 혼란 상황으로 설명하는 이중적 분석이 출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왜구의 주체를 고려인ㆍ일본인으로 규정하는 일본학자의 견해의 출발은 인용한 사료의 선택에 있다. 일본 측 사료의 인용을 등한시하고 고려측 사료에만 의존한 인용이 논리의 편향을 불러왔던 것이다. 이러한 고려측 사료만의 전적인 인용은 왜구의 발생 원인을 고려 내부의 혼란 상황과 연결하고 고려 내부의 문제로만 제한시켰던 것이다. 이렇게 자의적인 사료 인용과 비논리성이 왜구사 연구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근래 일본학자의 논리는 왜구의 주체가 고려의 천민이고, 왜구의 활동을 이들의 활약인 것으로 규정함으로써, 왜구의 발생 원인보다는 ‘왜구 주체론’으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일인학자들의 논리를 뒤집지 못하는 이유는 반대로 일본의 정치상황과 해적 활동 사이에 유기적인 관계를 분석해 내지 못한 것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료의 자의적 선택과 인용문의 편파적 해석으로 성립된 일본학계의 왜구 논리가 일선의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는 어떻게 접목되어 있는가를 분석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먼저, 왜구의 근거지, 왜구의 발생원인, 왜구의 주체와 관련하여 약 2/3정도가 비교적 객관적인 논지로 서술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둘째로 대부분의 일본 역사 교과서가 고등학교 학습지도 요령 대로 왜구를 교류사와 교역사의 범주에 넣어 기술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마지막으로 왜구의 근거지와 왜구의 주체와 관련해서 일부 일본학자의 왜곡된 견해가 그대로 반영된 예가 존재한다는 점이었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는 방법으로서 우선 한?일 학자 간의 정기적인 상호 교류와 토론을 통해서 학술적 성과를 조율하고, 교사와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교류와 자료교환을 병행하여 공동의 연구성과를 도출해 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왜구의 학술연구사 정리
3. 일본과 한국 사료의 인용 문제
4. 역사교과서 왜구 서술내용의 비교분석
5. 결론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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