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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은빈 이건호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보 韓國言論學報 제56권 6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75 - 100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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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신문에 등장하는 한국 민족주의 지평을 살펴보기 위해 ‘서울 G20’ 뉴스에 포함된 관련정보를 탐구했다. 조선ㆍ중앙ㆍ동아ㆍ한겨레ㆍ경향 등 5개 매체 보도에 대한 내용분석 결과, 연구진은 모든 언론사가 경제 발전을 통해 민족 부흥을 실현하려는 ‘발전론적 민족주의 프레임’과 국가 정체성에 기반을 두고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강조하는 ‘열린 민족주의 프레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는 한국의 매체들이 동일 혈통ㆍ문화에 집중하며 폐쇄적 성격을 띠었던 과거 ‘저항적 민족주의 프레임’을 탈피하는 노력을 보이면서도, 모든 것에 대한 개방을 주장하는 ‘보편적 민족주의 프레임’은 적극적으로 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편 연대적이고 형제애적인 상상(想像) 공동체로서의 민족주의에 대해 조선ㆍ중앙ㆍ동아가 적극적인 긍정, 경향이 온건한 긍정, 한겨레가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적 이념을 대변할 수 있는 민족주의 보도 시각에 있어, 보수 신문들이 한 집단으로 묶이는 반면 2개의 진보 신문들은 서로 색채를 달리하면서, 국내 주요 매체들의 시각이 모두 3개 그룹으로 나뉜 다는 점이 발견됐다.

목차

1. 서론
2. 문헌 연구
3. 연구 문제
4. 연구 방법
5. 연구 결과
6.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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