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동욱 (협성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17권 제1호
발행연도
2010.3
수록면
147 - 175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요한계시록이 로마제국에 대해서 갖고 있는 신학적인 시각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말할 수 있다. 첫째로 요한계시록은 로마의 지배체제를 국가론이나정치학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한 것이 아니라 로마제국의 중심부가 아닌 소아시아 지역에 사는 주변부의 소외계층의 시각을 가지고 Pax-Romana를 경험하고 인식하였으며 평가하였고, 이런 현실의 단절을 희망한다. 둘째로 이런 주변적인 소외계층 중심의 시각은 충성된 증인으로써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에서 유래한다. 십자가를 향한 예수의 길은 소아시아 지역과 같은 주변 지역의 소외계층을 향한 길이었고, 또한 부활한 예수는 위대한 자가 아니라 주변인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다가오시며, 중심과 주변의 차이를 철폐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 주신다. 그렇기 때문에 요한계시록이 Pax-Romana를 인식하는 삶의 자리는 변두리로부터의 인식이며, 아래로부터의 현실인식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향한 길로부터의 인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진정한 평화는 힘의 중심부로부터의 시각에 의해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주변부의 시각으로부터 만들어진다.
그러나 첫 번째 클레멘스 서신이 Pax-Romana를 인식하는 것과 요한계시록의 인식과 평가가 서로 대조적이라는 사실을 접할 때에 어느 것이 맞고 어느 것이 잘못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신학적인 기준이 있는가? 이 질문에 대답을 분명하게 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설득력이 있는 인식과 평가의 시각은 힘의 중심부로부터 로마제국을 인식하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변두리로부터 Pax-Romana를 인식하는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교회가 힘의 중심부에 속한 사람들의 시각을 갖고 있으면 교회는 세상에 군림하게 되며 세상의 신을 섬기는 우상숭배를 하게 되고 세상의 평화를 깨트린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6장 1-11절(처음 다섯 개의 인의 개봉)
Ⅲ. 17장 1-6절(큰 음녀 바벨론의 모습)
Ⅳ. 21장 1-8절(새 하늘과 새 땅)
Ⅴ. 결론과 전망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200-001057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