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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순애 (동덕여자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170호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485 - 51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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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33년 이광수의 「만주에서」의 기행문을 중심으로 만주사변 전후 이광수의 만주인식과 민족주의운동의 사상적 변모를 논의하였다. 「만주에서」 재현되는 고토의식은 도산이 도모하고 있던 이상촌 건설과 수양동우회 운동이 복구되지 못할 것이라는 좌절감에 기인한 것으로, 이광수는 가능성이 사라진 공간에서 스스로 위무하는 방식을 동원하여 기행문을 집필하고 있다. 이에 기행문은 식민지인의 자의식과 내적 자괴감을 동반하며 연민과 낭만성의 수사로 점철되고 있다. 이광수의 만주인식은 당대 조선 이주민의 만주 개척에 대한 낙관론인 ‘낭만적 유토피아’와는 다른 개인의 주관적 정서의 과잉과 몰입에 의한 나르시시즘과 로맨티시즘의 피상화에 지나지 않는다. 이광수의 이러한 서술은 탈민족주의적인 성향으로 경사되는 됨으로써 이 시기 민족주의 사상의 분열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된다. 따라서 만주기행문의 서술방식은 만주 전적지에서 제국주의의 자취를 받아쓰기 하지 않는 것, 그러면서도 민족주의자로서의 일면을 상실하지 않는 고도화된 전략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만주에서」의 기행문은 만주사변 전후의 현실과 민족개량주의 운동이 교호하지 못한 결과를 반영하는 동시에 이광수의 민족주의의 분열을 보여주며 1930년대 후반 사상적 전향에 있어 중요한 결절점이 되고 있다고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전도된 역사인식과 이상촌 건설의 환영
3. 부르주아민족주의의 분열과 낭만적 로맨티시즘으로의 침윤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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