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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진숙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회학회 문화와 사회 문화와 사회 18권
발행연도
2015.5
수록면
533 - 579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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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과 위험 사이의 경계는 모호하고, 위험은 언제든 재난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둘을 분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본고는 재난 이후뿐 아니라 ‘잠재적으로’ 존재하는 재난에 대한 서사들을 재난 서사 속에 포함하여 논의하고자 했다. 이는 재난 및 재난 서사의 문화적 구성을 재난 ‘이전’과 ‘이후’의 시공간을 포괄하는 것으로 보기 위함이다. 이러한 목적 아래 본고는 재난이 문화적으로 구성된다는 관점을 취하고 재난 서사가 어떤 구조적 특징들을 드러내는지 고찰했다. 또한 재난 서사가 근대 민주 정치에 대해 어떤 공론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는 재난 서사와 미래 세대에 대한 윤리적인 관계에 대한 물음으로 볼 수 있었다. 분석 대상은 한·일 사회에서 발신되고 있는 재난 서사이다. 재난 서사는 재난의 성격과 희생자의 성격, 재난과 청중과의 관계 설정 및 책임귀속에 대한 물음과 해답을 해 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구체적인 분석 대상은 2000년대 심미적 제도 영역에서 생산된(되고 있는) 동일본 대지진 서사와 한국의 밀양 송전탑 서사를 분석했다. 분석 방법은 재난 서사의 본질적인 물음들과 그 답이 문화적으로 구축되는 과정을 가치, 규범, 목표이라는 세 차원에서 설명했다. 그 결과 동일본 재난 서사에서는 지배적인 재난담론을 추출했다. 국민 서사의 재구축 과정과 연동되는 일반적인 재난의 극복 과정이 반복됐다. 이는 자연적 폭력에 대한 사회의 반응이라는 점에서 일정한 설득력을 가지는 면 또한 없지 않다. 반면 사회적 폭력에 의한 재난서사에 속하는 밀양 서사에서는 국민서사에 균열을 내면서 작동하는 저항적 재난담론이 발견됐다.

목차

Ⅰ. 재난과 (재난)
Ⅱ. 재난과 재난서사
Ⅲ. 재난에 대한 문화적 구성과 해석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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