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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상욱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95집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313 - 34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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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는 이른바 ‘나치의 획일화’를 통하여 국민들의 스포츠 여가문화에 대한 면밀한 개입과 통제를 하였으며, 축구 관람에서 역시 정치적이며 이념적인 요소가 강하게 작용하며,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관람문화가 생산되었다.
이러한 나치의 관람문화는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관객들의 직접 참여와 체험을 통하여 독일 민족의 통합과 단결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도를 표방하였다. 이를 위하여 나치가 관람문화에서 내세웠던 구체적인 표제는 ‘민족공동체’였다. 이러한 집단적 공감대를 스타디움에서 연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나치는 관객들의 동원과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일종의 환각상태를 야기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나치에 의하여 생산된 제식행위는 고대 메텍시스(관람문화의 원형)의 동시대적 재현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나치가 생산하였던 이 축구 관람문화는 소비시장이었던 스타디움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소비자였던 관객들에게 나치의 관람문화는 이른바 “정당경기”라고 불리며 외면당하였다. 왜냐하면 관객들의 관심은 스타디움의 정당홍보나 이념선전이 아니라, 유명클럽의 경기의 질, 재미, 긴장감 그리고 인기선수들의 참여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유명 선수들이 이 행사에 동참하지 않는다거나, 우승후보 구단들이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에는 관객들의 관심도가 급감했으며, 이는 곧바로 스타디움의 관객 수 감소로 직결되었다. 관객들의 이러한 반응은 전체주의적인 관람문화를 생산하였던 나치가 강제하거나 통제 할 수 없었던 자체의 고유한 운동양식이었다. 따라서 고대와는 다르게 나치 시기의 축구 관객들은 메텍시스의 중심축에서 일탈하여 관람문화를 소비하는 새로운 권력으로 등장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
Ⅱ. 스타디움에서의 관람문화 생산
Ⅲ. 관람문화의 소비: 관객
Ⅳ.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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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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