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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金炡妊 (국립문화재연구소)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학회 문화사학 文化史學 第43號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87 - 11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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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국왕과 왕실을 상징하는 그림인 <일월오봉도>가 조선 말기 이후 관왕묘와 무속 신앙의 장엄용그림으로 기능이 확대되어 가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먼저 각종 기록과 현존하는 유물이나 그림 등을 통해서 조선 관왕묘의 관우는 ‘관왕’의 위격에 맞추어 홍색 곤룡포를 입은 조선왕의 이미지를 차용한 조선식 ‘관왕’으로 인식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조선식 ‘관왕’을 봉안하는 관왕묘에 <일월오봉도>를 포함한 각종 왕의 상징물로 장엄하였음을 여러 자료를 통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조선의 독창적인 궁중장식화인 <일월오봉도>가 관왕묘의 장엄화로도 자리잡게 되었고 중국 관제묘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우리나라 고유의 특징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조선 말기 고종시대에 이르러 국가주도의 관우 신앙이 다양한 계층의 민간신앙으로 변모함에 따라 관왕묘의 조선식 ‘관왕’과 <일월오봉도>의 도상이 민간신앙으로 이입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러한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서 서울 방산동 〈성제묘 관우부부도〉를 관왕묘의 <일월오봉도>가 무속신앙의 장엄화로 변모해 가는 과도기적 양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하였다.
이외에 <일월오봉도>가 관우신앙이 아닌 또 다른 경로로 무속신앙으로 전파된 경우도 찾아볼 수 있었다. ‘세조신’을 주신으로 모신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복개당에 〈세조도〉와 함께 그려졌던 〈복개당일월오봉도>가 여기에 해당한다. 궁궐 선원전 감실의 어진 뒤편에 <일월오봉도>를 장엄하는 전용이 조선말기 다양한 민간신앙의 유행과 더불어 ‘왕’신을 모신 사당에서도 채용되었는데, 신당의 주신 뒤편에 그려진 <일월오봉도>가 바로 그것이다.
마지막으로 무속그림에서 <일월오봉도>의 모티브가 채용된 사례를 통해 조선말기 이후 관왕묘가 민간신앙의 대상으로 변해감에 따라 관왕묘의 장엄화로 그려졌던 <일월오봉도>가 점차 무속그림으로도 전파된 것임을 추정해 보았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朝鮮時代 關羽 認識과 <日月五峯圖>
Ⅲ. 關王廟의 <日月五峯圖>
Ⅳ. 巫俗信仰에서의 <日月五峯圖>의 展開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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