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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기성 (목포대학교)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3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 - 3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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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관우에 대한 과도한 인물 선호 양상이 작품의 핍진성 결여를 불러일으킨다는 지적에 문제제기를 하여 작품 외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적벽가>에서 그려진 관우의 모습과 사회사적으로 관우의 모습이 어떻게 진행되어 오는가를 살펴보았다. 관우를 충의 화신으로 자리매김하려는 국가주도의 사업은 오랜 기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행해져, 상하층을 막론하고 막대한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 보인다. 그런데 민간에서는 충신으로서의 관우 역시 받아들였겠지만, 재신이나 치병신과 같은 만능신의 모습으로 섬기고 있는 양상 또한 나타난다. 종합적으로 말해보자면, 관우는 이미 『삼국지연의』에서의 용맹한 장수의 모습을 벗어나 이미 신격에 가까운 모습으로 격상되어 있었다. 이는 원본 『삼국지연의』에 충실하려는 원본지향성의 성격도 무관하지 않겠지만, 국가주도차원에서 실시되었던 관제신앙의 면모가 더욱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적벽가>에서 등장하는 관우의 무조건적인 숭배의 모습은 핍진성의 결여라기보다는 위에서부터 진행되었던 관제신앙의 흔적의 한 영향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이는 유교이데올로기의 강화라는 이념강화의 측면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보아, 이념과 명분을 중시하는 상층 계층의 욕구와 어느 정도 들어맞는다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적벽가>의 이원적 구성이 양반 향유자의 무조건적인 참여에 있다기보다는, 보편적인 인식의 차원에서 상, 하층민 모두가 연관되어 있다는 데 까지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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