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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일 (청주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제9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11 - 4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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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동양의 관계, 즉 러시아와 아시아의 관계에 대한 문제는 러시아 사상사를 관통하는 근본적인 핵심 문제이다. 시대에 따라 다른 모습을 띄는 이 문제는 러시아의 사상가뿐 아니라 많은 작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 중 은세기 시인 흘레브니코프만큼이나 이 문제에 천착한 시인도 드물다. 그의 창작에 있어 동양은 매우 독특한 현상이었으며, 러시아 미래주의 미학적 프로그램의 본질적인 부분이었다.
흘레브니코프의 초기 서사시 ≪하지 타르한≫에는 동양의 개념과 유라시아주의적 특징이 잘 나타나고 있다. 시에서 흘레브니코프의 개념의 본질과 연관되는 것은 아스트라한의 이미지인 “도시-창”이다. 이 도시는 “러시아 민족을 관통하여 인도를 향해 난 창”이며, 러시아와 동양의 교차점이었다. 이 이미지는 민족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푸쉬킨의 ‘창’ 메타포를 재현한다. 이 시에서 루시와 다른 민족들 사이의 이익의 대립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동서양’의 기본적 갈등이 없다. 대신 러시아 역사의 두 이데올로기적 극인 ‘북’과 ‘남’으로 제시된다. 전자 속에는 국가성의 공식적인 냉담함이, 후자 속에는 유목민들의 자유애호와 수많은 민중 반란의 자유민이 존재한다.
≪하지-타르한≫에서 “러시아적인 것”과 “동양적인 것”은 서로 가깝고 멀어지면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다민족국가 러시아의 생생한 역사와 일치하며 통일과 대립으로서 공존하면서 끊임없이 뒤얽혀진다. 이때 인류를 통일시키고자 하는 루시의 사회적 역할의 이해가 필수적이다. 흘레브니코프의 러시아적인 것과 동양적인 것의 종합이라는 사상 그 자체는 러시아 발전 방향 - 유럽과 아시아의 만남의 장소뿐 아니라 향후 세계인류의 통일의 결과인 유라시아적인 종합적 의식의 본질-으로 지각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말
Ⅱ. ≪하지-타르한≫의 어원적, 역사적의미
Ⅲ. 두 이데올로기적수도: 페테르부르크와아스트라한
Ⅳ. 아시아를 향해 난 창
Ⅴ. 유라시아 종합으로서의 러시아
Ⅵ.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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