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현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5 겨울호 제38권 제4호 (통권 141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95 - 120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국어의 단어형성에서 한자어 형태소는 고유어 형태소와 구별되는 다음의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국어 속에 존재하는 한자어는 모두 대등한 자격을 가지고 국어의 단어형성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유어화의 차이는 국어의 단어 형성에서 다르게 작용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한자어에는 의미를 첨가하는 고유어 접두사성 형태소의 결합이 불가능한 한자어와 그러한 결합이 가능한 한자어가 있는데, 이 두 유형의 한자어들은 고유어화한 정도가 다르다고 해석하였다.
고유어 형태소와 구별되는 한자어 형태소의 두 번째 특징은 단어형성에서 갖는 기능이 상당히 제한적임을 지적하고 이를 “형태론적 기능의 제한성”이라고 칭하였다. 한자어 어기는 ‘명사성 형태소’이든 ‘서술명사성 형태소’이든 모두 ‘명사성’의 기능밖에 갖지 못한다. 이러한 한자어 어기의 제한된 형태론적 기능으로 인해 고유어 명사성 어기와 결합하는 고유어 접사는 한자어 어기와 결합할 수 있지만, 서술어성 어기와 결합하는 접사는 한자어 어기와 전혀 결합할 수 없는 것이다.
한자어 어기와 고유어 접두사성 형태소의 결합 양상을 통시적으로 살펴보았다. 접두사성 형태소의 결합은 한자어의 고유어화 과정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 한자어의 고유어화 과정은 중세나 근대를 거쳐 현대국어로 오면서 점차 확대되었을 터인데, 한자어 어기와 고유어 접두사성 형태소의 결합이 현대국어로 오면서 급증한 것은 바로 이 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한자어 어기와 고유어 파생접미사의 결합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고유어 파생접미사의 생산성인 것을 확인하였다. 중세국어이든 근대국어이든 현대국어이든 공시적으로 가장 생산적인 파생접사가 한자어 어기에 결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자(漢字)라는 문자와 연관성 속에서만 성립한다는 한자어의 특수성 때문에 한자어 파생어는 어휘화가 잘 일어나지 않음을 지적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국어 단어형성에서 한자어 형태소의 특징
Ⅲ. 한자어 어기와 고유어 접사성 형태소의 결합 양상
Ⅳ. 한자 파생어가 겪은 통시적 변화의 특징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s

참고문헌 (3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151-00215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