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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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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성하 (우석대)
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67집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1 - 3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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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후설과 파토치카의 현상학에서 드러난 실천의 특징과 의미를 밝히는 데 있다. 실천은 때로는 이론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때로는 이론을 완성하는 개념으로 철학적 담론의 주제로 자리 잡았다. 후설은 실천개념을 시기에 따라 전기에는 순수 윤리학과 후기에는 보편적 윤리학과 연관하여 다루고 있다. 순수 윤리학은 실천과 가치라는 관계에서 인간의 행위를 주제로 설정하게 된다. 보편적 윤리학은 실천과 관련하여 보편적 목적이라는 관점에서 유럽공동체의 쇄신을 강조한다. 무한한 이념에 뿌리내리고 있는 정신적 목적으로서 실천과는 달리 파토치카는 우리에게 직면한 상황을 해결하는 구체적 실천을 제시한다. 우리는 이미 주어져 있는 세계를 현실로서 받아들이면서 세계 안에서 나 혼자가 아니라 타인과 함께 존재하면서 역사적으로 실천하는 주체로서 살아간다. 역사적 실천은 결단을 수반하는 삶으로 우리가 처한 불안한 상황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처럼 후설의 실천개념은 윤리적이고 목적론적 관점에서 논의되는 반면에, 파토치카에게 있어서 실천은 정치적이고 역사적 관점에서 다루어진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후설의 실천 현상학
3. 파토치카의 실천 현상학
4. 나가는 말: 실천 현상학의 과제와 전망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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