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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장정임 (가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어중문학회 한국중어중문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한국중어중문학회 2015년도 추계학술대회 [2개 학회 공동개최]
발행연도
2015.11
수록면
200 - 210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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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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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현대 한어에 쓰이는 不至于의 기원과 어휘화 과정에 대하여 다루었다. 이를 위해 中央研究院漢集電子文獻上古漢語語料庫에 저장된 상고, 중고, 근대 한어에 나타난 모든 不至於/不至于의 용례와 至於/至于의 예 중 일부를 분석하였다.
현대 한어에서 “不至于+동사구”는 상황이 동사구가 묘사하는 바와 같은 가상적이며, 극단적인, 현실과 반대되는 지경에는 이르지 않을 것임을 나타낸다. 현대 한어의 不至于는 고한어의 不至於에서 기원하였다. 고한어의 不至於는 원래 “부정부사+이동 동사+도착점을 나타내는 허사”로 분석된다. 고한어 시기부터 至於 뒤에는 장소/시간/사람 등 [+구체적]인 목적어가 주로 등장하는 반면, 不至於 뒤에는 상황/정도/결과 등 [-구체적]인 목적어가 자주 쓰였다. 이는 일찍이 고한어 시기부터 不至於는 단순히 至於의 부정형이 아니며, 不至於의 어휘화가 이미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고한어의 不至於는 통사적, 의미적 측면에서 현대 한어에 쓰이는 不至于와는 큰 차이가 있다. 통시적인 측면에서 보면 현대 한어에서는 不至於 뒤에 올 수 있는 성분은 동사구로 한정되는 반면에, 고한어에서는 不至於 뒤에 동사구뿐만 아니라 근칭 지시 대명사 此, 명사나 명사구, 추상명사 등도 목적으로 쓰일 수 있다. 의미적인 측면에서 보면 현대 한어의 不至于 뒤에는 부정적인 의미의 동사구만 올 수 있는 반면, 고한어의 不至於 뒤에는 부정적 의미의 목적어뿐만 아니라 긍정적이거나 중성적인 의미의 목적어도 올 수 있다. 즉, 고한어에 나타나는 不至於가 현대 한어에 쓰이는 不至于보다 통사상, 의미상 범주가 훨씬 넓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이『朱子語類』에 나타난 바와 같이 근대 한어에 들어서 현대 한어와 같은 용법이 거의 완성되었으며, 1950년대 문자 개혁을 통해 不至于로 간화되었다.

목차

1. Introduction
2. Definition of Lexicalization
3. The lexicalization path of 不至于/於
4. Conclusion
[참고문헌]
[국문제요]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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