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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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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용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혜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문제연구 소비자문제연구 제46권 제3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77 - 10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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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복잡해지고 상품과 서비스가 다양해지면서 개인은 문화 · 사회자본을 통해 정보량과 접근성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개인이 가진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이전)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의 행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경제자본과 함께 문화 사회자본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문화적 자원의 대용변수인 사회관계망과 문화관람 활동의 관계를 연령별로 분석하고 문화여가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개인의 사회관계망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가족, 지인, 단체 및 문화관람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계청의 사회조사 2011, 2013년 자료를 활용하였다. 문화관람 활동 중 관람 여부는 로짓 모형으로 각 유형별 관람 횟수는 토빗 모형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분석결과 문화관람 여부 및 유형별 관람 횟수에 가족, 지인, 단체의 특성이 미치는 영향이 연령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문화관람 여부는 가족구성이 복잡해질수록 낮아지나 이러한 경향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약화된다. 문화예술과 영화 관람 횟수는 문화관람 여부와 거의 비슷한 경향을 보이나 박물관 관람 횟수는 가족구성이 2세대와 3세대인 경우 증가한다. 지인은 모든 유형의 문화관람 횟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문화예술은 연고 집단에서, 영화와 박물관은 집단에 가입한 20~30대에서 관람 횟수가 적게 나타난다. 또한 경제활동 참여는 문화관람 가능성은 높이나 관람 횟수를 줄인다.
이러한 결과들은 문화여가 정책에 대한 두 가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문화여가 정책은 문화여가 활동이 연령별로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하여 생애주기별로 접근해야 한다. 둘째, 개인이 가진 사회관계망이 문화여가 활동의 제약요인인 동시에 촉진 요인으로 작용을 할 수 있으므로 문화여가 정책은 사회관계망의 크기와 유형과 관련되어 있는 육아 및 교육정책, 가족 정책과 연계해서 추진해야 한다.

목차

요약
I. 서론
Ⅱ. 선행연구 검토
Ⅲ. 분석 자료 및 방법
Ⅳ. 분석 결과
Ⅴ.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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