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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교육학회 한국스포츠교육학회지 한국스포츠교육학회지 제22권 제1호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1 - 2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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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체육을 가르치는 초등 여교사들의 어려움을 교사 경력 주기에 따라 심층적으로 모색하여, 궁극적으로 교사교육에 유의한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있다. 연구 참여자는 14~28년의 교직 경력(M=23년)을 가진 3명의 초등 여교사이다. 자료 수집을 위해 초등학교 현장을 3~5번에 걸쳐 방문하여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이론적 틀로 채택한 ‘교사 경력 주기(Fessler & Christensen, 1992)’에 맞춰 귀납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체육을 가르치는데 있어 초등 여교사들의 어려움은 교사 경력 주기에 따라 다음과 같이 도출되었다. 첫째, ‘교직 이전’ 단계에서 준비 없이 조우한 체육과 기술 및 기능 중심의 예비교사교육, 둘째, ‘교직 입문’ 단계에서 낯선 환경에서의 체육수업과 체육 가르치기를 회피하는 학교 문화, 셋째, ‘역량 강화’ 단계에서 탈 맥락적인 체육 현직교사교육과 불규칙한 체육 교수 경험, 넷째, ‘직업적 좌절’ 단계에서 부정적인 체육수업 경험의 누적과 열정 및 체력과 앎의 한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체육 가르치기의 어려움은 교사 경력 주기에 따라 교사 개인적인 요인과 학교 조직적인 요인이 맞물려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예비교사교육과 현직교사교육에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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