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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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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07.9
수록면
27 - 4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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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 김정한의 초기 작품세계가 농촌을 배경으로 농민의식에서 출발했음은 1930년대 소설사적 맥락과 더불어 그 자신이 전통도시 동래에 인근한 농촌에서 태어나 성장하였다는 사실과 관계된다. 요산은 해방기 지방 도시를 배경으로 미 군정 하에서 정치적 변화과정에 노출된 좌익지도자의 이야기 두 편을 쓴 뒤 「모래톱 이야기」로 재기했다. 그는 부산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해방과 6.25, 60년대의 산업화에 따른 도시이주와 도시형성의 과정, 도시풍속화, 개발과 환경문제 등을 제시하지만, 그의 도시 배경 소설들은 도시라는 공간 그 자체의 문제 보다는 인간답게 살지 못하게 하는 역사 사회사적 맥락에 초점이 주어져 있기에 일반적 범주의 ``도시소설``로 규정하기 는 어렵다. 「사하촌」을 도시 근교 농촌소설로 본다면 「모래톱 이야기」는 그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며 60년 이후 그의 문제작들은 대부분 「모래톱 이야기」와 같은 도시근교 농촌을 배경으로 일제시대를 체험한 노인인물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이다. 이는 분단 고착 이후의 자유당 친일 반공독재와 60년대 개발독재가 민족모순의 연장선상에서의 폭력이면서, 농촌을 타자화한 도시화, 인간부정의 근대화라는 작가의식의 소산이다. 요산에게 급격하게 산업화되어 가는 도시 변두리 농촌은 일제 이후에도 여전히 유효한 문제의식의 공간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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