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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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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369 - 39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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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도 시 제1호>는 정치투쟁으로서의 예술운동의 기치를 드높이 내건 카프의 기관지 『예술운동』창간호에 실린 임화의 시 <담(曇)-1927-`사코`ㆍ`반제티`의 명일(命日)에>(1927)의 영향 하에서 창작된 시다. 이처럼, 이상 문학의 기원에 경향문학이 개입되어 있다는 점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가볍게 흘려 넘길 성질의 문제가 아니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그 문제의식의 일환으로 이상 문학의 정치성을 탐색해 보는 자리를 마련해 보았다. 미적 정치성의 측면에서 보면, 이상의 문학은 위기의 시대에 근대적 주체성을 새롭게 창안해 내려는 지난한 고투이자 사회적 예술적 전복을 도모하는 치열한 미적 실험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를 지니고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로 현실 정치성의 측면에서 보더라도, 이상의 문학은 식민지적 현실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았다. 특히, 성천(成川) 체험을 계기로 식민지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미약하나마 서사의 표면까지 드러내게 된다. 이상은 <날개>와 <지주회시(??會豕)> 등에서 식민지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좀 더 적극적으로 사유한다. 가령, 알레고리적 독법을 허용하는 이상의 소설들, 가령 <날개>와 <지주회시> 등에는 화폐와 물화현상이 핵심적 모티브로 개입되어 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상이 마르크시즘에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그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일본 제국주의 근대에 대한 환멸과, 기원으로서의 서구 자본주의 근대에 대한 동경과, 그 대척점으로서 사회주의의 인력 사이에서 방황하는 <실화>의 그것이 예사롭지 않게 다가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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