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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원용준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43호
발행연도
2016.4
수록면
83 - 10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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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 혹은 ‘中華’와 ‘夷’ 혹은 ‘東夷’에 대한 사유는 문화적, 윤리적 사유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점에서 사상사적 고찰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고대의 사상을 이해하지 목하였기 때문에 ‘중화를 높이고 이적을 멸시한다(尊夏卑夷)’는 사고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 논문은 이같은 문제의식 속에서 ‘夷’와 ‘華夷論’이 지니는 다양한 의미를 사상사, 특히 유가 사상의 역사 속에서 고찰한 것이다. ‘중화를 높이고 이적을 멸시한다(尊夏卑夷)’는 사유가 공자를 중심으로 하는 유가사상에서 비롯하였다는 등 기존 연구가 ‘이’와 유가사상의 관계에 대하여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유가사상을 중심으로 ‘이’의 개념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공자는 이민족이 예의를 갖춘다면 그들의 열등함은 자연스럽게 사라지며 동이를 교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맹자는 이적의 야만인이라도 본성은 선하며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성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여 순과 문왕을 그 대표적인 인물로 존숭한다. 순자는 중국과 이적의 차이란 교육, 교화의 기회가 많고 적음에 따른 것으로 근본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즉 고대의 유가들은 중화와 이적을 정치적으로 구별하여 이적을 배척하지 않았다.
전한시기의 공양전은 수용의 논리와 권계주의를 통해 이적도 중국이 될 수 있음을 설파하였다. 그렇지만 이때부터 이적을 바라볼 때 정치적인 시각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그 이유에는 한과 흉노와의 관계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이것이 후한시기가 되면 염철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더 이상 교화의 대상이나 문화 상대주의적 시각으로 보지 않고 완전히 분리하여 중국에 대비되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유가사상이 동이를 비하하고 화하를 높인 것이 아니었으며, 이 같은 사유는 한대 이후의 역사적 정치적 이유로 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Ⅱ. ‘夷’에 대한 현대중국의 연구 경향
Ⅲ. 춘추시기 공자의 ‘夷’ 관념
Ⅳ. 전국시기 맹자와 순자의 ‘夷’ 관념
Ⅴ. 『공양전』을 통해 본 한대 유가의 ‘夷’ 관념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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